hiberfil.sys 삭제를 통한 ssd하드 용량 확보


최대 절전 모드는 작업을 하지 않고서 방치해둔 컴퓨터를 빠르게 가능한 상태로 만들 수 있고 부팅과 달리 전원 버튼을 누르려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장 공간이 상당히 큰 비중으로 낭비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큰 메리트는 없죠? 그래서 최대 절전 모드를 해제하고 저장 가능 공간을 크게 해주는 세팅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hiberfil.sys은 시스템 파일이기 때문에 직접 경로를 찾아가서 제거를 해주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.



고로 안전하게 삭제를 해주는 방법을 찾고 적용해야 하는데 의외로 방법은 간단합니다. 일단 키보드에서 [시작 버튼 + R]을 누르고 [cmd]를 적은 후 엔터를 누릅니다. 그리고 검은 배경으로 구성된 명령 프롬프트가 띄워지면 [powercfg -h off]를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주면 됩니다. 간단하죠? 해당 명령어를 적어주면 PC에서 딱히 반응은 없지만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.



정확한 명령어를 적어주었다면 반응이 없어도 이미 용량은 상당히 확보가 된 상황이며 실행된 프로그램을 기록하는 hiberfil.sys도 PC에서 사라진 상태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. 다만 컴퓨터 환경에 따라선 여유로워지는 저장 공간 크기의 수준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.



그리고 혹시 적어둔 명령어를 입력했는데 활용 가능한 용량이 커지기는커녕 작업을 수행할 수 없다는 문구만 출력이 된다면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서 같은 과정을 똑같이 적용해주면 됩니다. 그럼 정상적으로 hiberfil.sys를 지우고 ssd하드의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. 여담으로 눈치가 빠른 분들이라면 아셨겠지만 혹시 최대 절전 모드를 다시 활성화 상태로 만들고 싶을 땐 [powercfg -h on]을 적어주시면 됩니다.



각설하고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끄는 동시에 ssd하드의 저장 공간을 여유롭게 만드는 방법을 적어봤는데 그저 hiberfil.sys를 지우는 명령어를 하나 알려드린 것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PC를 효율적으로 쓰는 것에 미약하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길 바라며 저는 여기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.